[뉴스케이프 김민지 기자] [뉴스케이프=김민지 기자]  서울시가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 ‘아마존’에 패션 분야 소기업‧소공인 100개사 입점을 지원하고, 글로벌 판로 개척에 나선다.

사진=뉴스케이프 자료사진.

11일 서울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패션분야 소기업·소공인 100개사를 선정해, ①아마존 입점을 위한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과 ②판매를 위한 마케팅과 해외 배송비 지원에 나선다.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아마존 입점 전부터 입점 후까지 단계별로 꼼꼼하게 밀착 지원한다고 밝혔다.

해외 시장 진출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누구나 진출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글로벌 플랫폼 진입’을 소규모 업체가 스스로 준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서울시는 기업의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아마존코리아와 협력해 ‘선정된 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판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플랫폼 입점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입점 후에는 구매가 이루어지고, 실제로 매출이 발생하도록 SNS광고, 키워드 검색, e-브로슈어 제작 등의 마케팅과 해외 배송비용을 1개 업체당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모집공고는 8월 11일(화) 오전 11시부터 서울시 홈페이지서울시는 접수된 업체들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00개 업체를 선정한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비대면 글로벌 수출판로 개척 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패션기업들에게 새로운 성장 진로를 마련해주기 위한 것”이라며, “이외에도 국내외 시장 동향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신규 비대면 비즈니스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기업을 밀착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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