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김민지 기자] [뉴스케이프=김민지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8월 12일 13시(오후 1시)부터 잠원한강공원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잠원한강공원이 개방 준비를 하고 있다.(사진=서울시 제공)

앞서 한강사업본부는 8.6일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한강수계 댐들의 방류량이 증가하여 서울에 위치한 전체 11개 한강공원을 통제한 바 있다.

시에 따르면 한강공원은 전체가 이어져있다는 특성이 있으므로 공원 전체 정상화 전까지는 제한적으로 개방된다.

현재 피해상황 점검 및 청소가 완료된 잠원한강공원이 개방되면서, 전체 11개 한강공원 중 10개 한강공원이 통제된 상태다. 한강사업본부는 공원이 개방되더라도 전체 공원의 정상화가 이루어질 때까지는 이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육상으로 대피했던 시설물이 제자리로 옮겨진 후에도 화장실 등 일부 편의시설은 전기․수도 연결 전까지 이용이 어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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