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김민지 기자]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가 화순군과 손잡고 카드형 화순사랑상품권(지역상품권)을 선보인다.(사진=한국조폐공사)[뉴스케이프=김민지 기자]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가 화순군과 손잡고 카드형 화순사랑상품권(지역상품권)을 선보인다.

조폐공사는 26일 화순군청에서 조용만 사장, 구충곤 화순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순군청과 카드형 화순사랑상품권 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조폐공사와 화순군은 종이 화순사랑상품권에 이어 카드형 화순사랑상품권을 화순 군민에게 서비스 할 수 있게 됐다. 카드형 화순사랑상품권은 카드 방식의 결제를 통해 지역내에서 상품이나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조폐공사 스마트폰 앱(App) ‘지역상품권 chak(착)’에서 구매 가능하다.

조폐공사는 △종이 지역상품권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지역상품권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보안성이 뛰어난 카드형 지역상품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조폐공사는 모바일 지역상품권 보급을 확대하고 국가 재난시 정부 지원금의 신속한 지급을 돕기 위해 모바일 상품권을 발행하려는 지자체에 대해 내년 6월까지 최소 서비스 수수료율(0.3%)을 적용중이다. 

조용만 사장은 “카드형 화순사랑상품권은 시민과 소상공인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케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