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253억원 투입...농촌 생활여건 개선, 특화사업 지원

[뉴스케이프 오갑순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2021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서 신규 사업 3개가 선정됐다.

내년 신규 사업에 확정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국비 70%를 지원받는다. 이번에 선정된 신규 사업은 ▴화순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180억)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70억) ▴시군역량강화사업(3억)으로 총사업비 253억 원이 투입된다. 

 화순군 청사 (사진=오갑순 기자)화순읍 거점 조성을 위한 화순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생활SOC복합화 사업에 선정된 ‘화순세대연대복합센터’와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생활SOC복합화 사업과 연계 추진하겠다는 구상은 평가 당시 평가위원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은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공유경제 플랫폼’ 조성과 운영이 핵심 사업이다.

농산물 생산 농가, 로컬푸드 판매점, 사회적경제 조직이 합심해 공유 가공시설 등을 포함한 지역 농산업 순환경제 플랫폼을 조성·운영할 계획이다. 

화순군은 지난 2016년부터 지역개발사업 공모에 참가, 이양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등 총 19개 사업이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신규 사업 예산을 확보하게 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 여건 개선 등이 기대된다”며 “공모사업 준비에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신 추진위원회와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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