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신혜영 기자]

9월 15일(화) 펼쳐지는 국립현대무용단 '스윙'의 공연 홍보포스터 (사진=문경시청)

2020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문경문화예술회관과 (재)국립현대무용단이 주관하는 국립현대무용단 '스윙'을 오는 9월 15일(화) 오후 7시 30분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서 언택트 공연으로 선보인다.

2018년 4월 초연된 <스윙>은 스윙 음악의 리듬과 에너지를 현대적인 움직임으로 풀어내 스윙의 '새로운 맛'을 선보임으로써 예술성과 재미 두 가지 모두를 확보하며 전석매진을 기록했다.

뉴올리언스 핫 재즈 스타일의 스웨덴 재즈밴드 '젠틀맨 앤 갱스터즈(Gentlemen & Gangsters)'의 흥겨운 재즈 음악과 함께 국립현대무용단의 리드미컬하고 경쾌한 춤이 펼쳐진다.

관객들은 마치 영화관이나 콘서트에 온 것처럼 음악과 춤이 선사하는 활기찬 무대를 관람할 수 있다.

안성수 안무가는 "경쾌한 스윙 리듬에 맞춰 춤추는 무용수들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것이 이 작품의 가장 큰 목표"라며, "어느순간 스윙재즈 음악에 맞춰 들썩이는 자신을 발견하고 있을지 모른다. 현대무용이 어렵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버리고 편안한 마음으로 스윙재즈 매력에 푹 빠져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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