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쇼핑몰 ‘추석맞이 기획전’ 최대 15% 할인

[뉴스케이프 조대영 기자] 전남 완도군에서는 코로나19 유행이 안정화되지 않는 상황에서 추석 명절 민족 대이동으로 인한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군민과 향우가 함께 하는 ‘이동 멈춤’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올해 추석은 가족·지인 간의 만남이 줄어드는 대신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선물을 보내는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하고 완도군에서는 추석맞이 온라인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완도군 이숍몰 포스터(사진=완도군)

 추석 맞이 올라인 할인 이벤트는 완도군 특산품 쇼핑몰인 ‘완도군 이숍'의 명절 기획관에서는 9월 16일부터 활전복 선물세트와 수산물 꾸러미세트를 최대 15%까지 할인 판매한다. 

활 전복 가격은 기획전 참여 업체별로 할인율이 다르다. 김, 미역, 다시마, 멸치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된 수산물 꾸러미 세트는 최대 11%까지 할인되며, 19,800원부터 54,000원에 판매된다.

상품은 멸치 선물세트, 꾸러미 선물세트, 육수 세트, 알뜰 종합세트, 바다가득세트, 귀한 특선 선물세트 등 수산물 종류와 중량에 따라 다양하다. 

완도군이숍에서 기획 상품을 구입할 경우 5,000원의 할인 쿠폰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우체국 쇼핑몰(mall.epost.go.kr)에도 16일부터 완도군 브랜드 관을 개설해 전복, 해조류 등 상품에 대해 최대 10%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 행사를 실시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코로나19로부터 우리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이번 추석에는 귀성 및 역귀성을 자제해줄 것을 부탁드린다.”며 “가족, 지인과 만나지는 못하더라도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선물로 마음만은 가까운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추석 명절 이동 멈춤을 거듭 당부했다.

아울러 “이번 추석맞이 온라인 기획전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를 살리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한 완도산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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