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이 만든 온라인 학습 사이트 '학교가자.com' 2학기에도 학습 콘텐츠 제공

[뉴스케이프 신혜영 기자]

학교가자.com 사이트 (사진=홈페이지)

갑작스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상황 속에서 초등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온라인 가정학습 사이트 '학교가자.com'에서 2학기에도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한다.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 상황을 대비해 3월 2일(월)부터 시작된 '학교가자.com'은 지난 1학기와 여름방학에 이어 2학기에도 모든 학년의 전 과목 콘텐츠를 제공한다. 학교가자.com에서는 2학기 교육과정 진도에 따른 학습 콘텐츠뿐만 아니라 시사, 상식, 독서 추천 등 학생들에게 유익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들이 탑재되어 있어 갑작스런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한 온라인 개학 연장 상황에서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상황에서 학생들의 유의미한 학습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주별로 참여형 미션과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여, 분기별로 학생들에게 온라인 학습 상황에서 뜻깊은 경험을 선물할 예정이다.

학교가자.com에 참여하고 있는 대구강동초등학교의 박종석 교사는 “학교가자.com이 이번 2학기에도 유익하고 즐거운 콘텐츠로 많은 학생들에게 코로나 블루를 이겨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기획 취지를 밝혔다. 또한 학교가자.com에 참여하고 있는 대구매동초등학교 제갈민규 교사는 “학생들이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으면서도 선생님들의 마음이 전달될 수 있는 온라인 학습 사이트를 만들어가겠다”며 앞으로의 다짐을 밝혔다.

학교가자.com은 코로나19가 종식된 이후에도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가는 온라인 학습 사이트로 운영될 예정이며, 앞으로도 보다 나은 교육을 위해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하고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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