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신혜영 기자]

차량털이범을 검거에 기여한 상주시 CCTV통합관제센터 모니터 요원 A씨가 상주경찰서장 표창장을 받았다. (사진=상주시청)

상주시 CCTV통합관제센터 모니터 요원 A씨는 지난 8월 14일(금) 오전 03시04분경 서문동 파티마유치원 부근 사거리에서 거동이 수상한 남성을 발견했다. 걸어가면서 여러 대의 차량 문을 당기는 것을 본 A씨는 112 신고 후 실시간으로 이 남성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며 현장 출동 경찰관에게 상황을 알렸고 결국 검거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상주교도소 출소 20일 만에 다시 검거됐으며 7대의 차량에서 상품권과 현금 등 45만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이 남성을 검거하는 데 기여한 공로로 10일 상주경찰서장 표창장을 받았다.

상주시는 총 1,415대의 CCTV를 통합관리하고 있으며 경찰관 1명과 모니터 요원 24명이 연중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교통사고, 치매노인 가출, 절도 등 연간 500여 건의 사건 사고를 112 및 119에 알리는 등 시민의 재산 보호와 범죄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이창희 안전재난과장은 “각종 사고 및 재난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지만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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