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신혜영 기자]

11일부터 대구서부도서관에서 「2020 육필의 향기로 대구문학을 읽다」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대구교육청)

대구서부도서관과 대구수성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9월 11일(금)부터 대구시민과 어린이들을 위한 전시회를 개최한다.

대구서부도서관은 9월 29일(화)까지 향토문인들의 육필원고와 책을 전시하는 「2020 육필의 향기로 대구문학을 읽다」전시회를 1층 갤러리실 및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를 위해 서부도서관은 지난 7월부터 권영세, 김정미, 심후섭 작가 등 44명의 향토문인의 육필원고를 수집하였으며, 육필원고와 함께 향토문학관에서 소장중인 작품들도 전시하고 있다.

또한 19일 토요일 13시부터 15시까지 도서관 로비에서 향토문학 향유를 위하여 관람객을 대상으로 마음에 드는 한 문장을 엽서에 캘리그라피로 써보는 체험행사도 가진다.  

한편, 서부도서관은 2002년 향토문학관을 개설하여 19,000여점의 향토문인자료와 육필원고를 소장하고, 문학창작프로그램 및 「향토문인작품 독후감상문 공모전」등 다양한 문학관련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도서관 휴관이 길어져 이번 전시회도 9월 8일(화)부터 서부도서관홈페이지(http://library.daegu.go.kr)를 통하여 온라인으로 먼저 시작했으며, 도서관 방문이 곤란한 경우는 『온라인 육필의 향기로 대구문학을 읽다』를 즐길 수도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부도서관 독서문화과(☎231-2442~4)로 문의하면 된다.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11일부터 대구수성도서관에서 해외그림책 전시회가 운영된다. (사진=대구교육청)

대구수성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어린이들을 위한 해외그림책, ≪WOW, 그림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을 전시·운영한다.

≪WOW, 그림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은 다양한 주제와 언어로 발행된 양질의 해외 그림책을 소개한다. 이 전시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형태의 그림책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하여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되며, 장기화된 코로나19에 지쳐있을 어린이들에게 독서로써 더 넓은 세계를 경험하는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이다.

오는 9월 11일(금)부터 9월 30일(수)까지, 9월 독서의 달 기간동안 매주 다른 주제의 해외 그림책 80종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도서 내용은 ▲팝업북 ▲중국그림책 ▲도서관 옆 미술관 ▲호주 아동문학상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수성도서관 어린이자료실(☎231-2560~2)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케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