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전략 향상 프로그램을 통한 학습동기와 자기조절능력 향상

[뉴스케이프 신혜영 기자]

대구동부교육지원청 기초학력지원센터는 12일, 17일 2차례에 걸쳐 '제4회 두뇌기반 학습코칭단 온라인 워크숍'을 개최한다. 사진은 화상회의 시스템 Zoom을 활용한 온라인 워크숍. (사진=대구교육청)

대구동부교육지원청 기초학력지원센터는 12일(토) 오후 1시와 17일(목) 오전 10시 2차례에 걸쳐 27명의 학습코칭단을 대상으로 '제4회 두뇌기반 학습코칭단 온라인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연수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화상회의 시스템 Zoom을 활용하여 온라인으로 6시간 실시한다.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에 초점을 두어 2차시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박동혁 교수(아주대학교 교육대학원)의 ‘MLST-2 기반의 학습문제 진단과 개입전략’이라는 주제로 ‘LAMP 학습전략 향상 프로그램 워크북’을 활용하여 전문적인 학습전략(동기 및 목표, 시간관리, 집중력, 정보처리능력, 시험준비 능력)의 이론을 학습코칭에 적용하도록 실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학습전략 향상 프로그램을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학습코칭단에게 도움을 주고, 학생들이 학습동기와 학습 전략 프로그램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혜숙 학습코칭단은 “학교와 학원 공부로 인해 힘들어 하는 학생들에게 학습전략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동기와 목표 및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방법과 전략을 알려줄 수 있어 학생들과의 학습코칭 시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부기초학력지원센터에서는 지난 7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두뇌맞춤형 교육지원대상자 신청을 받아 44개교 239명의 학생을 두뇌기반학생이해검사를 실시했다. 두뇌기반 학습코칭단은 관내 초ㆍ중학교로 직접 찾아가서 학습동기와 자기조절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영역별 개인맞춤형 학습코칭 프로그램을 8월 말부터 15회기씩 진행하고 있다.

박종환 교육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학습코칭단이 개인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학습코칭을 진행한다"며, "학생들의 학교생활적응 및 학습전략 향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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