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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월성초등학교에서 14일부터 15일 이틀에 걸쳐 각 교실에서 랜선 샌드아트 공연을 관람했다. 사진은 샌드아트 공연을 관람중인 한 학급. (사진=대구교육청 제공)

대구월성초등학교 학생들은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에 걸쳐 각 교실에서 안전하게 랜선 샌드아트 공연을 관람했다. 


이 공연은 한 학기 한 권 읽기 도서로 선정된 책의 내용을 샌드아트 공연으로 재구성한 것으로 코로나19 때문에 강당에 함께 모여 직접 관람하는 대신, 전교생이 각 교실에서 안전하게 원격으로 공연을 관람했다.


샌드아트 공연은 각 반에서 선정한 한 학기 한 권 읽기 도서 중 저학년군의 ‘팥이 영감과 우르르 산토끼’라는 전래동화, 고학년군의 ‘포기하지마 롤러코스터’라는 청소년도서의 내용을 아티스트가 샌드아트 공연에 맞게 재구성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은 “우리들이 읽은 책의 내용이 모래로 그려진다는 것이 정말 기뻤고 장면이 변하는 것이 신기했다. 등장인물의 표정이 이야기에 따라 달라지는 것을 보느라 눈을 뗄 수가 없었다”며 상기된 표정으로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과 함께 한 학기 한 권 읽기 수업을 진행하고 공연을 함께 관람한 한 교사는 “우려와는 달리 샌드 아티스트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어서 직접 보는 것만큼 현장감이 있었다. 또, 흔히 이뤄지는 독후활동이 아니라 전문가의 손끝에서 재구성된 작품을 통해 학생들로 하여금 수업시간에 다루었던 내용을 다시 떠올릴 수 있고, 등장인물들의 감정을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소감을 밝혔다. 


공연이 끝난 후 배연옥 교장은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의 많은 것을 취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 블루를 조금씩 겪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그런 학생들에게 작게나마 위로가 되어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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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9-16 14: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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