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천초, 전통놀이와 미래형 게임이 공존하는 특색있는 운동회 열어

[뉴스케이프 신혜영 기자]  

대구 숙천초가 21일부터 비대면 가을운동회를 진행한다. (사진=대구교육청 제공)

대구숙천초등학교(이하 숙천초)는 코로나19로 인해 떨어지기 쉬운 학생들의 체력을 향상시키고 학생들의 뛰어놀고 싶은 마음을 반영한 특색 있는 운동회를 21일(월)부터 일주일간 개최할 계획이다.

비대면으로 경기를 하기 위해 하루에 모든 경기를 치르던 예전 운동회 방식에서 벗어나 운동회 주간을 두어 21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반별로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운동회는 크게 2부로 나누어 1부는 강당에서 4인 1조로 6개 팀으로 나누어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등 전통놀이와 X-BOX, 닌텐도, 플레이 스테이션을 활용한 대시&닷 축구, 로봇달리기 등 미래형 게임을 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반별 유튜브 라인댄스 영상을 녹화 후 학부모들이 온라인으로 시청하도록 게시하고 호응이 많은 반을 시상해 학부모도 온라인으로 참여하도록 계획했다.

개회식과 폐회식은 원격수업을 위해 반별로 구비한 웹캠과 마이크를 이용해 쌍방향으로 서로의 모습을 TV로 모니터링하여 몸은 떨어져 있어도 마음은 하나가 되어 함게 하는 운동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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