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김민지 기자] [뉴스케이프=김민지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18일 SK하이닉스에 대해 3분기 실적 전망은 우려했던 것보다는 선방할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사는 기존의 영업이익 추정치 1.1 조원과 비교해서는 전망치를 소폭 상향 조정했다.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3차 제재 영향으로 8월과 9월 긴급 출하 물량이 증가한 부분을 반영해 3분기 DRAM 빗그로스 예상치를 기존 -7%에서 +2%로 상향 조정했기 때문이다고 증권사는 밝혔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분기의 출하 증가는 4분기 빗그로스에는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이다."면서 "가격 약세도 4분기까지는 진행될 가능성이 아직은 높다"고 설명했다.이어서 " 4분기 영업실적은 3분기 대비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이러한 의견을 바탕으로 SK하이닉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00,000원을 제시했다. 

저작권자 © 뉴스케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