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김상기 기자] [뉴스케이프=김상기 기자] 지난 11일, 굿네이버스는 니트 전문 브랜드 리플레인(대표 김정은)과 함께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한 ‘몽골 캐시미어 프로젝트’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몽골 캐시미어 프로젝트’는 공장기계화로 일자리를 잃은 몽골 지역주민들로 조직된 협동조합과 함께 제품을 제작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지속가능한 자립을 지원하는 굿네이버스의 소득증대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4년차에 이른다.

니트 전문 브랜드‘리플레인’ 김정은 대표는 이 프로젝트의 초기부터 굿네이버스와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제품개발에 힘을 보태왔으며, 올 해도 디자인 재능기부로 함께했다. 또한, 화보 촬영에는 정연화 포토그래퍼와 매니지먼트 엘삭(대표 김남은) 소속 모델 페이첸과 서하가 재능기부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엘삭은 페이첸, 서하, 위지원, 이재석, 김재승 등 40여명의 아티스트들이 소속되어 있는 매니지먼트이다. 

이번 제품군은 협동 조합원들이 몽골의 천연 소재인 캐시미어 100% 원사와 수동 제직기를 사용하여 제작한 핸드메이드로 제품으로, 연령대에 상관없이 활용도가 높은 스카프와 머플러, 비니는 선물용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우아한 파스텔톤과 경쾌한 비비드 컬러의 다채로운 구성으로 이 중 오가닉 컬러군은 전혀 염색하지 않은 캐시미어 본연의 자연스러운 색감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현재 굿네이버스 기부스토어 쇼핑몰과 현대 H mall, Wconcept, CJmall 등의 온라인몰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리플레인의 김정은 대표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몽골 지역 주민들이 빈곤에서 벗어나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기쁘게 참여했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해외 37개국에서 조합 및 사회적 기업을 통한 사회적경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 조합을 통해 생산된 제품은 굿네이버스의 협동조합 제품 브랜드 ‘메리쿱(MERRYCOOP)’을 통해 국내에 선보이고 있으며, 이를 통한 수익금은 굿네이버스 해외사업국 지역주민의 소득증대 및 자립을 위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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