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신혜영 기자]

구미시가 제15회 인문주간을 맞아 "구미를 기록하다"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진은 공모전 홍보포스터. (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시는 제15회 인문주간을 맞아 구미의 인문학적 자산을 찾아 다양한 방식으로 기록하고 인문도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고자 “구미를 기록하다”라는 주제의 디카시와 UCC동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계명대학교 목요철학원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는 구미시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분야는 디카시(사진+짧은글)와 UCC동영상 2개 부문이며, 구미의 문화유산, 명승지, 풍경, 예술 등 구미의 인문자산이면 무엇이든 출품가능하다. 접수기간은 10월 18일까지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예심을 거쳐 부문별 25편을 선정하고, 인문주간 동안 온라인 투표와 심사위원 심사점수를 합산해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은 부문별 대상(구미시장상) 1명(상금 50만원), 최우수 1명(상금30만원), 우수 1명(상금 20만원)으로 총상금 2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 및 제출 서류는 구미시홈페이지(www.gumi.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구미시는 올해 6월 계명대와 공동으로 인문도시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처음으로 인문주간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인문주간 주제인 “코로나시대, 인문학의 길 – 함께, 새롭게, 깊게”라는 공통의 주제로 오는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북콘서트와 온라인 목요철학 인문포럼, 해설이 있는 음악회, 인문학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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