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나눔 메시지 안내판과 벽화 그리기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 마련

[뉴스케이프 신혜영 기자]

대구시설공단 대구실내빙상장이 10월 재개장과 함께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심라방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설공단 대구실내빙상장은 10월 재개장과 함께 지역민들의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다양한 심리방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컬러풀 심리방역 벽화 그리기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빙상장 입구에서 바라보이는 벽면에는 시민 누구든 자유롭게 벽화를 그릴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안내데스크 옆에는 ‘희망나눔 메시지’ 코너를 설치해 시민들이 서로 따뜻한 위로와 응원 메시지를 공유하는 소통과 이해의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각종 대회 취소로 인한 입시 고민 등 심리적 불안을 겪고 있는 빙상선수를 대상으로 ‘스포츠 심리상담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문 스포츠 심리 상담사를 통한 상담과 전문교육을 추진한다.

향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하향되면 ‘대구시설공단 DICO를 찾아라!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해 빙상장 이용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지역민들을 위해 심리방역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며 “시민들이 대구실내빙상장 이용으로 안전하고 건강하게 코로나 블루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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