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신혜영 기자]

대구 남구청이 '2020년 대한민국 건축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대구 남구 제공)

대구광역시 남구청은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대한민국 건축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건축행정 평가는 매년 국토교통부가 건축행정의 건실한 운영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건축물의 안전·유지관리 적절성, 전문성 등 건축행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는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선정하며, 남구청은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남구청은 올해 건축행정 종합평가에서 5개 항목 14개 지표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실적을 거뒀으며, 특히 건축행정 업무처리와 견실시공 풍토조성 및 공동주택 사업 활성화 분야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다른 구에 비해 주택지가 많고, 대규모 택지개발로 인해 건축민원이 증가하는 등 열악한 실정임에도 불구하고 건축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성과를 만들어 낸 건축과 직원들을 격려한다"고 했다. 또한, “잘 만들어진 건축물은 그 도시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그 자체로 경쟁력이 된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건축행정을 통해 안전하고 품격있는 주거공간을 조성하여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주민에게 신뢰받는 건축행정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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