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백성현 기자]  전남 강진군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국가 암 검진사업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암 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로 △위암, 유방암 만 40세 이상 △자궁경부암 만 20세 이상 여성 △간암 만 40세 이상(간암 발생 고위험군) △대장암 모든 만 50세 이상 △폐암 만 54~74세 남녀 중 30갑년(매일 1갑씩 30년‧매일 2갑씩 15년 등)이상의 흡연력을 보유한 사람이 해당된다.

 강진군 청사 전경 (사진= 오갑순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송부한 검진표 및 신분증 지참 후 관내 암 검진 지정병원 3개소(강진의료원, 오케이내과, 우리들내과의원)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국가 암 검진을 통해 암으로 확진된 대상자 중 건강보험가입자(하위 50%)는 6대 암에 대해 연간 최대 200만원, 의료급여수급자는 모든 암종에 대해 연간 최대 220만원의 암 치료비를 연속 최대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서현미 강진군보건소장은" 암은 조기검진 및 조기치료가 중요하다"며 "검진 대상자는 빠짐없이 빠른 시일 내에 검진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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