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 할 청년정책위원 위촉

[뉴스케이프 신혜영 기자]

대구 중구청이 15일 오후 2시 중구청 3층 상황실에서 '청년정책위원회 의원 위촉식' 및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구 중구청 제공)

대구 중구청은 15일 오후 2시 중구청 3층 상황실에서 「청년정책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중구 청년정책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4명, 위촉직 위원 12명으로 전체 16명으로 구성됐다. 중구청은 9월 1일부터 10월 5일까지 청년단체 등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거나 청년정책에 관심이 있는 사람 등을 대상으로 위촉직 위원 공개모집을 실시했다.

위원장은 박대경 부구청장이 맡고 부위원장은 위촉직 위원 중에서 호선한다. 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두 차례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청년정책위원회는 앞으로 중구청이 추진하는 청년정책에 대한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의 수립과 변경 및 평가에 관한 사항, 그리고 청년정책 시행을 위한 관련 사업의 조정 및 협력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는 등 청년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중구청은 이날 위촉식에 이어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중구 청년의 기본현황, 특성 및 실태 분석과 중구 청년정책 5개년 계획 수립을 위한 비전과 추진전략 및 분야별 세부 방안 도출 등을 목적으로 하며, 착수보고회에서 제시된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은 검토 후 연구용역에 반영할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청년들이 겪고 있는 고용악화, 주거 및 생활 불안정 등 삶의 질 전반의 위기상황을 더 이상 중앙정부에만 맡겨둘 수 없으며, 앞으로 행정과 청년정책위원들이 지혜를 모아 청년들의 삶이 나아지도록 적극 노력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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