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지역 자원을 활용한 그린뉴딜 정책 제시

[뉴스케이프 오갑순 기자] 전동평 영암군수는 지난 11월 5일 ‘지방정부가 함께 한국판 뉴딜 동행 선언’ '2020 좋은 일자리 포럼' 에 참석해 발표와 토론을 통해 농어촌자원을 활용한 그린뉴딜사업 정책을 제시했다.

이번 포럼은 중앙․지방정부 관계자와 분야별 민간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롭고 더 나은 일자리, 한국판 뉴딜 성공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이란 주제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에 대응하고 정부에서 추진하는 ‘한국형 뉴딜’ 성공의 한축인 지역형 균형 뉴딜 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동평 영암군수가 2020 좋은 일자리포럼에 참석해서 발표하고 있다.(사진= 오갑순 기자)

김수영 양천구청장을 좌장으로 전동평 영암군수, 안승남 구리시장,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회장, 이헌중 한국정보화진흥원 본부장이 참여하여 진행된 패널토론에서 전동평 군수는 그린뉴딜 주요 정책으로 ▲그린뉴딜 거버넌스 체계 구축 ▲농촌지역 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추진 ▲주민참여형 신재생 태양광발전 확대▲풍력발전 활성화 및 주민참여 확대 ▲신재생 에너지 스마트팜 조성사업 확대 ▲경관농업의 확대 ▲산림자원의 보전과 활용을 위한 그린뉴딜사업 추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과 영농기반 구축 ▲그린뉴딜 성공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 등을 제시했다. 

전동평 군수는 포럼에서 “도시에 비해 여전히 취약한 농어촌 지역에서 그린뉴딜 사업은 농어촌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고, 농어민의 실질적인 소득증대로 삶의 질이 향상 되도록 그린뉴딜 정책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판 뉴딜의 핵심은 지역이고 뉴딜 정책의 중심에는 주민이 있기에 뉴딜정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주민이 참여하고 주도하여 주민에게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조정하여 국가 정책을 주민에게 잘 이해시키고 주민의 지지와 참여를 이끌어 내야하는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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