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오갑순 기자] 전남 보성군은 11월 16일부터 27일까지 예술인 긴급복지 지원 사업 2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예술인 긴급복지 지원 사업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공연 등의 행사가 중단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되며, 창작활동 기반 및 생활안정자금으로 현금 50만 원을 지급한다. 

 보성군 청사 (사진= 오갑순 기자)

지원대상은 보성군에 주소를 두고,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한 예술인이다. 신청은 보성군청 문화관광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2차 신청자격은 1차와는 달리 직장가입자도 중위소득 120%이하일 경우 신청이 가능하며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만 추가로 제출하면 된다. 보성군 예술인 긴급복지 지원으로 지금까지 7명의 예술인이 지원금을 수령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예술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면서 “신청기간을 놓치지 않고 신청해서 많은 예술인들이 혜택을 받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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