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박세준 기자]

은평구는 사회적 거리두기, ‘집콕 생활’에 지친 구민에게 활력을 제공하고 손님의 발길이 끊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해 은평힘콕(힘내라 집콕) 상품권을 발행한다.

2020. 11. 11.(수) 10시에 1억 원을 발행하며 구매 할인율은 15%, 1인 할인 구매한도는 10만 원, 보유 한도는 100만 원이다. 유효기간은 기존 은평사랑상품권(5년)보다 짧은 12개월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은평힘콕상품권은 은평사랑상품권과 샅은 모바일 상품권으로, 제로배달 유니온의 음식점, 식자재 구매 앱을 통해서 배달주문 시에만 사용할 수 있다.

제로배달 유니온은 소상공인의 배달 중개수수료 부담을 낮춰주고자, 서울시와 중소배달 앱 사들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주문배달 서비스이다.

‘제로배달 행사주간(11.11~11.17.)’에 은평힘콕상품권을 사용하면 주문금액의 20%(최대 5만 원)을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경품추첨의 기회도 제공되며, 영수증을 다음 달 6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세탁건조기, 무선 청소기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상품권을 활용하면 구매할인 15%뿐만 아니라 우리동네의 맛있는 음식과 경품 등 더 많은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

은평구 관계자는 긴 “집콕 생활”에 지친 구민은 피로감을 덜고, 매장 문 열리는 소리가 줄어든 소상공인에게는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