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신혜영 기자]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이 11일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 2020년 하반기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사진=대구 달서구 제공)(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은 지난 11일 오후 4시 2층 대강당에서 재단임원, 후원인, 장학생 및 학부모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 2020년 하반기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은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소중한 정성을 보내준 후원인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장학생에게 미래의 주인공이라는 자신감을 심어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격려하며, 나눔과 희망의 기쁨을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020년 제5회 대구 국제무용콩쿠르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대건중학교 2학년 학생의 ‘천도시야비야’를 식전 공연으로 장학금 수여식 시작을 알렸다.

지금의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이 있도록 도와주신 후원인 및 후원업체에겐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4명)와 희망이웃 현판(1개소)을 전하고 저소득주민자녀, 성적우수 및 특기 장학생 76명에게 9천5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2009년 설립한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은 현재까지 3006명의 후원인과,  86억5백만원의 기금이 조성돼 지역의 대표 장학재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까지 장학사업으로 지금까지 진학, 성적우수, 저소득주민자녀 및 특기장학생 646명에게 8억9천9백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한, 교육경쟁력 강화사업으로 2011년부터 어려운 교육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 헌신 노력하는 교사에게  ‘달서으뜸스승상’ 수상자를 선정하여 매년 3명씩 29명에게 수여했고, 토요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초등학교 25개교에 1억2천5백만원을 지원했다.

이태훈 재단이사장은 “지역의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희망을 주는 장학재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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