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김은영 기자] ‘왕홍’은 온라인과 중국 내 SNS를 중심으로 뷰티, 패션 분야에서 오피니언 리더로 활동하며 트렌드를 이끌고 K-스타일을 확산시키는 인플루언서를 말한다. ‘왕홍’은 현재 중국에서 가장 핫한 경제 키워드이자,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을 이끌며 업계 판도까지 바꾸고 있는 온라인 셀럽이다.

‘왕홍 경제’라는 단어가 생겨날 정도로 왕홍 섭외비 역시 천정부지로 치솟아 슈퍼 왕홍의 경우 섭외비만 수십억 원에 이르는 등 전자상거래 부문에서 왕홍의 영향력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기업들의 중국 진출을 위한 마케팅 채널로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수백만의 팔로워를 확보한 왕홍의 인지도만 믿고 무턱대고 마케팅을 하기엔 리스크도 무시할 수 없어 왕홍 마케팅의 문을 두드리기 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셀디 로고 및 서비스 모토  

한류 기업을 위한 글로벌 마켓 통합 주문 관리 서비스 SEL:DI(이하 셀디)를 운영하는 셀디 관계자는 “왕홍 리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단발적으로 끝나는 일회성 광고가 아닌 연속성 있는 마케팅 도구를 활용해야 하고, 마케팅 이후에도 철저한 ‘성과 분석’이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셀디는 중국어를 몰라도 마켓 개설부터 판매 후 수출 신고까지 한번에 가능한 통합 마케팅 도구로, 한류 기업이 중국 시장에 안착해 성장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셀디는 마켓과 채널이 통합된 형태로, 단 5분 만에 기업 명의의 마켓을 개설할 수 있고 위챗 샤오청쉬, 타오바오, 샤홍슈 등 중국 12개 마켓에서 들어오는 주문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해외로 뷰티나 의류를 수출하는 사장님들이 구매자 주문이 어디서 들어오고, 어떻게 판매되고 있는지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중국 왕홍과 직거래로 연결하여 가장 합리적인 마케팅을 집행할 수 있도록 한 뒤, 매월 비용 대비 성과 분석을 통해 단타성 마케팅에 의존하는 중국 마케팅의 체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셀디는 주문, 결제, 정산이 자동으로 연동되어 원화로 정산받고 원화로 중국 마케팅을 할 수 있는 결제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셀디 관계자는 “최근에는 한류 기업의 수출 마케팅 시장 확대를 위해 한국의 미스코리아와 협업하여 K뷰티를 알리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더욱 한류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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