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유통기술 적용한 제품 상용화 가능하도록 규제샌드박스 등 활용해 산업계 적극 지원

[뉴스케이프 정인섭 기자]

신유통 기술 시연 홍보부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14일 코엑스 스타필드 밀레니엄플라자에서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의 일환으로 미래 신유통기술에 대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통상품데이터와 AR기술을 바탕으로, 'ProductScan'이라는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스마트폰 카메라로 매대를 스캔하면 행사상품‧신상품에 대한 정보와 개별상품의 상세정보를 확인하는 신유통 기술서비스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두 번째로 현재 산업부의 지원에 따라 실증을 진행 중인 자율주행 배송로봇의 전시와 함께 배송로봇이 실제 활용되는 동영상을 통해 미래 유통물류의 모습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전시된 배송로봇은 국내 중소기업 개발 제품으로 자율주행과 앞선 대상 추종 및 대열주행이 가능한 제품으로 최대 500kg까지 적재가 가능하여, 물류 자동화를 통한 배송혁신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대상제품 (이미지=산업통상자원부)

마지막으로,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출시된 라떼아트 3D프린터로 시연에 참여한 소비자가 원하는 사진, 그림 등을 표면에 프린트한 커피와 수제맥주 제조기를 통해 즉석에서 만들어진 맥주를 시음하는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산업혁신성장실장은 행사에 참여해 일반 시민들과 함께 시연, 시음하는 체험을 같이하고,

온라인‧비대면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유통기술 등을 적용한 제품이 빠르게 시장에 출시돼 상용화될 수 있도록 규제샌드박스 등을 활용해 유통업계 등 산업계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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