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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영재학교 간 중복지원 금지…입시개편안 발표 - 영재학교‧과학고의 과도한 입학경쟁 및 사교육 유발, 교육기회 불평등 문제 등 해소 위해 마련 - 영재학교‧과학고 입학전형 시기 일원화 방안 검토 및 입학전형 전문성 갖춘 입학담당관 배치 확대
  • 기사등록 2020-11-17 14: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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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17일 '영재학교・과학고 입학전형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11월 17일 화요일 현재의 영재학교, 과학고 입학전형을 개선해 학생 선발에서의 평가 타당성 및 적정성을 담보하고, 학교 설립목적에 따른 책무성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영재학교・과학고 입학전형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선방안은 작년 11월에 발표한 '고교서열화 해소 및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그동안 지적되어 온 영재학교‧과학고에 대한 과도한 입학경쟁 및 지식 위주의 평가로 인한 사교육 유발, 교육기회 불평등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2022학년도 입학전형부터 적용된다.

 

영재학교・과학고 입학전형 개선방안


영재학교, 과학고 학교 설립목적 및 추구하는 인재상에 따라 영재학교‧과학고 입학전형을 차별화하고, 학교가 선발하려는 인재상이 명확히 드러나도록 전형 요소 및 방법을 마련하도록 한다. 또한, 모든 영재학교, 과학고가 입학전형 평가 문항을 학교 누리집에 공개하도록 하여 입학 관련 정보를 누구나 손쉽게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영재학교 입학전형 지원자의 학교 간 중복지원에 따른 과도한 입학경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영재학교 간 중복지원을 금지하고, 응시학생들의 정상적인 중학교 학교생활 지원을 위해 영재학교, 과학고의 전형기간을 조정한다.

 

아울러, 중장기적으로 영재학교‧과학고 입학전형 운영 상황을 분석하고, 전문가와 현장의 의견 수렴을 통해 영재학교와 과학고의 입학전형 시기를 일원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영재학교‧과학고 입학전형 평가의 질 제고를 위해 시도교육청과 함께 입학전형 운영 관련 학교의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입학전형 운영의 전문성을 갖춘 입학담당관 배치를 확대하여 영재학교‧과학고 입학전형의 1단계 서류 평가에서 학생들의 역량이 객관적이고, 심층적으로 평가될 수 있도록 한다.

 

영재학교 입학전형 2단계 전형 통과자 중 학교 소재지, 영재학교 미소재 지역 등 학교가 정한 지역의 우수학생을 우선 선발하는 지역인재전형을 확대하고, 학교별 지역인재전형 운영 규모, 전형 방법 등은 학교와 시도교육청이 협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회통합전형 대상 학생들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초‧중학교 단계부터 대상 학생을 발굴하고, 학교별로 초‧중학교 사회통합전형 대상 학생 및 일반 학생들을 위한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영재학교 입학전형의 사교육 및 선행학습 유발 정도 등 점검해 입학전형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영재학교 입학전형 영향평가제를 도입‧운영한다. 시도교육청별 영재학교‧과학고 입학전형관리 체제 및 교육부-시도교육청-영재학교‧과학고 간 협의체 구축 등을 통해 입학 전형 운영 관리 및 현장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학령인구 감소 등 환경 변화를 고려한 중장기 운영 방향 모색을 위해 적정 운영 규모 및 교육과정 운영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영재학교‧과학고 입학전형 개선방안은 영재학교‧과학고가 학교 설립취지에 따라 내실 있게 운영되고, 영재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또한, “입학전형 개선방안이 본래 취지에 따라 학교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운영 현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운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영재학교‧과학고가 앞으로도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우수한 이공계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사회적 관심과 기대가 높은 만큼 전문가 및 관계자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제도 개선 및 발전 방안을 모색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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