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서울사람들의 기억' 학술대회 총 4주제로 구성…6.25전쟁 의미 돌이켜보는 계기 될 것

[뉴스케이프 박세준 기자] 서울역사편찬원은 6.25전쟁 발발 70년을 맞이해, 11월 20일 금요일 오후,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6.25전쟁, 서울사람들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제19회 서울역사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서울이라는 장소를 기반으로 미시사・문화사적 관점으로 6.25전쟁의 역사상에 접근한다. 학술대회는 총 4주제로 구성됐으며, 박태균(서울대 교수), 김영미(국민대 교수), 이동원(서울대 BK연구교수), 장유정(단국대 교수)이 발표를 맡았다.

박태균 교수는 '장소에 깃든 서울의 전쟁기억'을 발표한다. 김영미 교수는 '서울 정릉동의 6.25전쟁'을 발표한다. 이동원 연구교수는 '서울 사람의 피난과 귀경'을 발표한다. 장유정 교수는 '노래로 기억하는 6.25전쟁과 서울'을 발표한다.

위의 4주제 발표에 대해, 이신철(역사디자인연구소 소장), 정병준(이화여대 교수), 한봉석(성균관대 박사), 박애경(연세대 교수)이 토론을 맡는다.

이상배 서울역사편찬원장은 “이번 서울역사학술대회를 통해 서울사람들을 중심으로 두고 6.25전쟁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오프라인 행사는 서울역사박물관 대강당에서 진행하며, 참가신청은 13일 금요일부터 사전접수를 받는다.

 '6.25전쟁, 서울사람들의 기억' 포스터 (이미지=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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