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국방부의 굳건한 한미동맹 및 연합방위태세 유지 위한 공약 재확인

[뉴스케이프 문성준 기자]

서욱 국방부장관 (사진=국방부)

서욱 국방부장관은 11월 18일 수요일 오전, 크리스토퍼 밀러(Christopher C. Miller) 신임 미국 국방장관 대행과 통화를 마쳤다고 전했다. 이 날 통화에서는 밀러 장관 대행의 취임을 축하하며 향후 한미 국방당국 간 긴밀한 공조방안에 대해 논의가 오갔다.이번 통화는 새로 부임한 밀러 대행의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양국 국방부의 굳건한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위한 공약을 재확인했다.서욱 장관은 "밀러 대행이 국방 분야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국 국방장관의 막중한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고 한미동맹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를 표명했다.밀러 대행도 한미동맹을 미국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유지되어온 모범동맹으로 평가하면서, 앞으로 동맹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데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국방부는 "굳건한 한미동맹 강화와 양국 간의 국방 현안에 대한 긴밀한 공조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면서, 한미동맹을 미래지향적·상호보완적으로 심화·발전시켜나가기 위해 지속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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