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23일 희생한 故서정우 하사-故문광욱 일병, 숭고한 희생정신 기린다

[뉴스케이프 문성준 기자]

박삼득 국가보훈처장 (사진=국가보훈처)

국가보훈처(이하 보훈처)는 '연평도 포격도발 10주기’를 맞아 박삼득 보훈처장이 오는 23일 월요일 11시, 연평도 현지 평화공원에서 엄수되는 추모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추모식은 인천 옹진군 연평도 평화공원에서 진행되며, 박삼득 보훈처장을 비롯하여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 옹진군 부군수, 해병대 연평부대장 등 약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전사자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모사, 추모 헌시 낭독의 순서로 거행된다. 현지 추모식 참석을 통해 지난 2010년 11월 23일에 희생한 故서정우 하사와 故문광욱 일병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은 국가가 잊지 않고 책임을 다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추모식 후 박삼득 보훈처장은 해병대 연평부대를 방문하여 장병들을 격려하고, 이어 연평도에 거주하는 최고령 6·25참전유공자인 정진섭 옹(97세) 자택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국가를 위한 헌신에 감사를 드릴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11시 국립대전현충원 연평도 포격도발 전사자 합동묘역에서 해병대 사령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연평도 포격도발 전투영웅 제10주기 추모식’에 이남우 보훈처 차장이 참석하여 국가를 위해 산화한 숭고한 희생을 추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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