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남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포스코광양제철소와 함께 미래 환경도시 구현

[뉴스케이프 김영만 기자] 광양시가 (사)전남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포스코광양제철소와 함께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환경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스마트 그린도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현복 광양시장이 ‘스마트 그린도시’ 상호 협력 업무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사진=광양시청)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형식으로 체결했으며, 스마트 그린도시에 필요한 시민환경교육과 홍보활동, 탄소배출 줄이기 실천운동 추진을 위한 스마트 환경교육센터 설립·운영 및 기업인 교육 등에 민간단체와 기업이 적극 참여키로 했다.

(사)전남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는 2008년에 설립돼 40개 단체 22천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단체로, 그린리더(탄소 저감 시민실천 운동가) 1501명을 양성하고 환경교육과 재활용품·폐건전지 모으기 운동,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천 마스크 배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포스코광양제철소는 직원 수 6360명, 협력기업 48개사 8,500여 명을 둔 대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임직원 환경교육에 적극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민·관·산이 함께하는 스마트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모델을 제시하기로 했다.

김재희 환경과장은 “시는 스마트환경교육센터에 IT기술을 접목하고 시민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상설 환경교육장을 확보·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환경부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 유치에 전력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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