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부터 휴양림 내 숙박시설 및 실내 프로그램 운영 중단

[뉴스케이프 김영만 기자] 광양시가 코로나19 지역 내 감염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11월 24일부터 코로나19 상황 안정 시까지 백운산자연휴양림을 임시 휴장한다고 밝혔다.

백운산자연휴양림(사진=광양시청)

이번 임시휴장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지역 내에서도 잇달아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전라남도 산림다중이용시설 운영중단 조치에 따라 결정됐다.

백운산자연휴양림이 임시휴장에 들어감에 따라 휴양림 내 숙박시설, 목재문화체험장 및 실내 프로그램 운영이 중지되며, 생태숲 탐방 등 실외 프로그램은 이용인원을 제한해 부분적으로 운영한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 예약자를 대상으로 개별적으로 안내해 이용금액을 전액 환불하고, 이후 코로나19 안정 추이에 따라 정상운영 여부를 검토해 별도로 백운산 자연휴양림 홈페이지에 공지할 계획이다.

김정호 휴양림사업소장은 “백운산자연휴양림 임시휴장은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시민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이용객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케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