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김상기 기자] 경기도 광주시의 명물 ‘강남할배대추빵’은 제과제빵 김봉수 명장이 운영하는 까레몽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양산체제로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트랜스폼 차병희 회장(사진 왼쪽), 까레몽협동조합 김봉수 명장(사진 오른쪽)

강남할배대추빵은 (주)트랜스폼 차병희 회장이 직접 생산해, 서울 강남의 대형 교회 중심으로 판매하다가 입소문을 타면서 그 수요가 전국적으로 확대됐다. 여기에 올 12월부터는 HAPP인증 업체만이 빵을 생산판매 할 수 있게 되면서, 제과제빵 김봉수 명장이 운영하는 까레몽협동조합과 대량생산, 품질 제고, 제품 다양화 등을 위한 OEM(위탁생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회사 관계자는 “40년간 다양한 빵을 개발해, 프랜차이즈로도 성공한 명장 김봉수 대표가 국산대추와 중동대추야자 농축액으로 만든 강남할배대추빵을 먹어 보고 건강 웰빙빵으로 손색없다는 판단을 했다. 이에 강남할배농축액으로 다양한 빵을 생산할 것을 제안했다”며, “마침 대량생산을 해야 하는 트랜스폼 입장에서는 생산설비를 늘리기보다, 기존에 HAPP이 잘 되어있는 까레몽협동조합에 위탁생산이 더 효율적이라 판단함에 따라, 양사가 의기투합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앞으로 대추빵은 물론 대추농축액으로 다양한 웰빙 대추빵을 생산해 천연발효된 다양한 대추빵의 저변확대를 도모함은 물론 청년창업 지원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코로나위기를 극복하는 제빵 회사로 제2의 도약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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