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인터넷 이용문화 조성 위한 중요성이 고려돼 올해부터 대상이 대통령상으로 상향

[뉴스케이프 민형준 기자]

'인터넷윤리 창작콘텐츠 공모전' 대통령상을 수상한 군자디지털과학고등학교 길동무팀 (사진=방송통신위원회)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는 12월 10일 '2020 인터넷윤리대전'을 개최했다. '2020 인터넷윤리대전'에서는 '인터넷윤리 창작콘텐츠 공모전'에 대상(대통령상)을 포함한 67점이, '아인세 창작음악제'에 대상(방통위원장상)을 포함한 11곡이 선정됐다. 또한, '대학생드림단 동아리'에는 최우수활동 동아리(방통위원장상)를 포함한 3개 팀이 선정됐다.먼저, '인터넷윤리 창작콘텐츠 공모전'은 올바른 인터넷 이용문화 조성을 위한 본 대회의 중요성이 고려돼 올해부터 대상이 대통령상으로 상향됐다. 영예의 대상은 군자디지털과학고등학교 길동무팀(교사 김희현, 이진욱, 박선유)의 원격수업용 교수학습지도안인 '나는 지난날 네가 한 일을 알고 있다'에 돌아갔다.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은 웹툰 '인터넷 속 타인도 모두 누군가의 가족이니 예의를 갖춰 대하자'를 출품한 경인중학교 조희진 학생에게 돌아갔다. 대통령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300만원의 시상금, 국무총리상 수상자에게는 15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아인세 창작음악제'에서는 ‘웰리’(아인세 캐릭터)와 함께라면 익숙하지 않은 비대면 수업도 즐겁게 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동요 '웰리랑 학교가는 날'(이명선 작사/작곡)이 대상(방통위원장상)을 수상했다.'대학생드림단 동아리'의 경우 협성대학교 ‘SSUM(Social Start-Up Making)’이 인터넷 윤리의식 제고를 위한 아이디어 상품 기획, 제작 및 온·오프라인 전시 등 활발한 활동으로 최우수상(방통위원장상)을 수상했다.또한, 유공자 표창은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 정미란 교감 등 4명과 2017년부터 과학관 내에 인터넷윤리체험관을 운영해 온 국립광주과학관에 수여했다.온라인 영상으로 축하를 전한 한상혁 위원장은 “인터넷 공간이 배려와 존중을 바탕으로 진정한 소통의 장이 되려면 모두의 참여와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그런 의미에서 오늘 수상하는 모든 분들의 참여와 노력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방송통신위원회의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만들기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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