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김상기 기자]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축제 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 국제 아동청소년 연극협회가 후원하는 '2020 제5회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축제(이하 청공축제)'가 12월 11일부터 12월 23일까지 서울 중구 세실극장에서 진행된다. 

2020 제5회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축제가 12월 11일부터 12월 23일까지 서울 중구 세실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제5회 청공축제는 드림스페이스의 퍼포먼스 뮤지컬극 ‘바당가자’ , 극단 열매의 꿈의 뮤지컬 ‘내일보다 빛나는 오늘’ , 낭만01의 음악극 ‘창공’ , 극단21의 연극 ‘신선한 세상’ , 벨라뮤즈의 뮤지컬 ‘라 루미에르’ 등 총 5편의 경연작과 함께 2019년 4회 축제 대상작인 극단 혈우의 청소년낭만활극 ‘기적의 소년’이 초청공연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번 제5회 청공축제는 치열한 예선을 통해 연극, 뮤지컬, 음악극, 퍼포먼스극 등 예년보다 훨씬 다채로운 공연 예술 작품들이 본선에 진출하게 되었다. 또한 이번 청공축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대한민국 공연예술제’ 의 우수축제로 선정됨으로써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청공 축제는 청소년들이 공연을 즐겁게 체험하며 세상에 대한 이해와 가치를 발견하고 공감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축제이다. 지난 2016년 청소년극을 제작하고 있던 몇몇 극단들의 자발적 움직임으로 시작된 이 축제는 회가 거듭할수록 다양하고 풍성한 그리고 수준높은 청소년극들이 선보여지는 무대로 발전해오고 있다.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계획했던 공연과 부대행사들이 축소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제한된 인원만이 관람할수 있는 상황이지만 청소년극에 대한 열정과 애정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청공축제에 보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루어지길 기대해본다.

자세한 축제 일정은 청공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연예매는 인터파크티켓 등 예매처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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