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신혜영 기자]

대구 남구청이 지난 17일 '희망앰뷸런스·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사진=대구 남구 제공)대구광역시 남구청은 지난 17일 2020년 복지 사업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희망앰뷸런스 ·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2020년도 남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힘쓴 유공자를 표창하는 자리로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세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30개 복지관련 기관에서 70명의 협의체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의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복지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복지통장, 민간사회안전망,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지역사회복지 인적안전망 강화와 마을복지 공동체의 전문성 증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온라인 시상식을 진행했으며 2020년 지역사회복지 발전 유공자 26명에 대한 표창과 함께 민·관협력 공모사업인 ‘이그나이트 동영상 공모전’ 수상작 9편에 대해 시상했고, 수상자들은 화면을 통해 각자의 소감과 희망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비대면 영상회의를 개최하여 지역사회복지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코로나19의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며 세부 시행 사업을 완수했다.

김상희 민간위원장은 “희망앰뷸런스의 인적안전망인 복지통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이 민·관의 가교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취약계층에 더욱 많은 지원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진정한 복지인의 자세로 함께 이겨내자”고 당부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2020년 유래없이 힘든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주민을 위해 힘을 모아준  희망앰뷸런스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진정한 명품복지 남구의 주역이며 2021년 민과 관이 힘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달라”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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