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신혜영 기자]

황금1동 희망나눔위원회 위원들이 22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산타복장을 하고 저소득 아동 10명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사진=대구 수성구 제공)대구 수성구 황금1동 희망나눔위원회는 지난 22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희망나눔위원들이 일일 산타가 되어 저소득 아동 10명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이 선물은 아동들에서 사전 조사한 선물을 전달해 어릴 적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줬다. 또한 독거어르신 10명도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포근한 겨울 이불을 선물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연말 송년행사 모임을 취소하고 아동과 독거어르신 등 저소득층 가정에 선물을 전달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김은희 희망나눔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생활이 힘든 시기지만 이웃과의 나눔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크리스마스, 따뜻한 연말을 보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금1동 새마을협의회도 지난 21일 황금1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주민을 위해 떡국떡(2kg) 50상자를 기탁했다.

이갑용 회장은 “코로나19 등으로 힘든 시기에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회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좀 더 다가가는 봉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은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버스정류장, 학교 주변, 다중이용시설 등 관내 취약지역 중심으로 주기적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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