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 10년 경과한 다세대·연립주택 등 대상

[뉴스케이프 김상기 기자] 부평구는 6일 다수의 주민이 밀집해 생활하는 공동주택 단지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1년도 공동주택 관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부평구, 2021년도 공동주택 관리 지원 사업 신청 접수 삼용빌라 변경전

지원 사업 대상은 준공 후 10년이 경과한 공동주택(다세대주택, 연립주택, 아파트)으로, 신청 기간은 오는 2월 8일부터 3월 5일까지다.

지원은 단지 내 주민공동시설의 개·보수 및 신설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며 공사금액에 따라 30%에서 90%까지, 최대 3천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부평구, 2021년도 공동주택 관리 지원 사업 신청 접수 삼용빌라 변경후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사업계획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접수 기한 내 부평구청 건축과 공동주택관리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접수된 단지를 대상으로 현지조사 및 ‘공동주택관리 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진행한 후 3월 중 지원 대상 단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5천만 원이 늘어난 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수혜대상이 늘어날 것으로 구는 예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공동주택관리 지원 사업은 서민이 거주하는 빌라, 다세대 등 소규모 공동주택을 우선 지원해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주거생활 공간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재난예방 보수 부분을 가점을 줘 우선 선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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