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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불법 스테로이드’ 오용 시 갑상선 기능 저하, 불임 등 경고 - 단백질 흡수 촉진하는 합성 스테로이드, 간수치 상승・성기능 장애 등 부작용 초래 - 비위생적 투여 시 피부·근육조직 괴사, 심하면 패혈증…부작용 발생 시 의·약사와 상담해야
  • 기사등록 2021-01-11 14: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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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단백동화(아나볼릭) 스테로이드’ 등 스테로이드 제제를 의사 진료·처방에 따른 질병 치료가 아닌 근육 강화나 운동 효과를 늘리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단백동화스테로이드(Anabolic Steroid)는 단백질 흡수를 촉진하는 합성 스테로이드로, 세포 내 단백 합성을 촉진해 세포 조직 특히 근육의 성장과 발달을 가져오지만 갑상선 기능 저하, 간수치 상승, 불임, 성기능 장애 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이는 골다공증, 성장부전, 신체의 소모상태 등의 치료를 위해 의사의 진료·처방에 따라 엄격히 사용돼야 하는 전문의약품이지만, 운동 효과를 단기간에 극대화하려는 목적으로 불법적인 경로를 통해 취득·사용되고 있다.

 

오·남용할 경우 ▲남성은 탈모, 고환 축소, 정자 수 감소에 따른 불임·여성형 유방 등 ▲여성은 남성화, 수염 발달, 생리 불순 등 ▲청소년은 갑상선 기능 저하, 생장과 뼈 발육이 멈추는 발육부진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불법 유통제품은 허가사항과 다르게 사용하도록 하거나 비위생적 환경이나 미생물에 오염된 채로 제조됐을 가능성이 높아 이를 주사제 등으로 투여하면 피부·근육조직 괴사나 심하면 패혈증에 이르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병원이나 약국이 아닌 곳에서 스테로이드를 구매·사용하지 않아야 하고, 사용 중이라면 지금이라도 중단해야 하며 부작용 발생 시 의·약사와 상담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자체 등과 협조하여 불법 스테로이드 유통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불법 스테로이드 투여 근절 포스터 (이미지=식품의약품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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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1-11 14: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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