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이종현 기자]

14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국난극복 K뉴딜위원회' 국난극복본부 점검회의 모습.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정부여당은 14일 코로나 백신 접종과 관련, "백신 접종을 2월에 시작해 오는 3분기 내 끝내겠다"고 밝혔다.

김성주 민주당 코로나국난극복본부 방역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당정간 국난극복 K뉴딜위원회 점검회의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김 본주장은 "통상적으로 면역이 생기는 시간을 짧게 3주에서 2회 접종이라고 하면, 길게 두 달 정도로 본다"며 "11월 말 겨울이 시작되기 전에 집단면역이 생기도록 하는 게 방역당국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그는 백신 물량 확보과 관련해선 "부족함이 없다"며 "현재 5천600만명 분을 확보한 상태이고, 추가로 개발 중인 백신회사와 계약을 추진 중이라서 양은 더 늘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실내체육시설 영업제한에 대해선 "형평성 문제가 가장 크게 대두되었다"며 "감염 위험이 좀 낮다면 허용할 수 있는 부분은 허용해야 하지 않느냐는 점에서 대개 공감하는 부분"이라고 말해 허용 쪽에 무게를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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