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김상기 기자] 시흥시는 롯데그룹의 지원을 받아 14일 큰솔공원(정왕동 1512)에 ‘mom편한 놀이터’ 15호점을 오픈했다. 이 날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고수찬 롯데지주 부사장,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김연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박춘호 시흥시의장 등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박춘호 시흥시의장, 임병택 시흥시장, 고수찬 롯데지주 부사장,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김연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mom편한 놀이터’는 아동들이 안전하고 창의적인 놀이공간을 찾기 어려운 현실에 착안해 아동의 놀 권리 증진과 보장을 위해 롯데그룹에서 운영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시흥시에 자리 잡은 ‘mom편한 놀이터’ 15호점은 인근 외국인 주거비율이 높은 정왕동의 특성을 반영해 ‘글로벌 월드’라는 컨셉으로 기획됐으며, ▲글로벌월드 조합놀이대 ▲앙코르와트 파고라 ▲세계여행 배흔들놀이 등 여러 나라의 랜드마크를 적용한 시설을 설치해 지역 아동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을 마련했다.

시설물 이외에도 휴식공간을 위한 포토존 벤치와 음수전을 설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도 조성했다. 시는 글로벌 월드라는 특색에 맞게 국적에 상관없이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지역밀착형, 커뮤티니형 놀이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역이 함께하는 공간, ‘mom편한 놀이터’를 시흥에 오픈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롯데그룹 사회공헌사업의 목적대로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가족 간 또는 아이들끼리 서로 함께할 수 있는 창의적인 놀이공간이 되도록 놀이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새로운 놀이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케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