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초·중·고 학생들이 직접 제작・구상 창의적 메이커 교육 지원 사업

[뉴스케이프 오정선 기자]

메이커 스페이스 입구 (사진=서울특별시교육청)서울특별시교육청 관내 서울로봇고등학교는 1월 19일 상상력을 통한 창작활동 지원 환경 조성을 위해 '서울형 메이커 스페이스 거점센터'를 구축해 개소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메이커 스페이스 거점센터는 인적·물적 자원 활용의 능력 극대화를 위해 메이커 교육 나눔 실천을 주도하고 지역사회의 초·중·고 학생들이 직접 제작하고 구상하는 창의적 메이커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진행된다.

서울로봇고등학교는 로봇 분야 마이스터고등학교로서 지역사회의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학교 전공 자율동아리와 연계한 메이커 교육을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에 구축한 메이커 스페이스 거점센터를 ‘로봇메이커랩(Robot Maker Lab)’으로 명명하고, 휴머노이드 로봇, 지능형 로봇, 산업용 로봇, 아두이노 및 라즈베리파이를 이용한 창작 로봇 등의 제작을 협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교 메이커스페이스 거점센터에서 다양한 연령의 학생과 주민이 직접 제작하는 체험 활동은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서울혁신미래교육의 사례가 될 것”이라며 “메이커 교육 과정에서 좌절과 성공의 경험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열정 있는 미래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메이커 활동 경험이 풍부한 학생들과 메이커 활동에 관심있는 지역 학생들이 멘토-멘티로 연계돼 자율적인 협업 활동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융합사고의 창의적인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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