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 컨설팅 지원 대상 15개→30개 기업 확대 및 ‘해양수산 기술창업 스케일업 연구개발 사업’ 추진

[뉴스케이프 김창국 기자]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하 KIMST)은 1월 18일 해양수산 유망기업 등을 위한 ‘온라인 해양수산 창업·사업화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해에는 이 중 창업투자 지원 사업을 통해 75개 기업에서 446억원의 매출과 107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올해는 사업화 자금 지원규모를 기업당 25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높였으며, 투자유치 컨설팅 지원 대상도 15개에서 30개 기업으로 확대했다. 또한, 성장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의 기술개발과 이미 확보된 기술의 고도화 및 기술이전을 지원하기 위해 ‘해양수산 기술창업 스케일업 연구개발(R&D)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올해 사업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KIMST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해양수산 분야 기업을 포함한 대학, 연구기관 등 창업과 기술사업화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설명회 영상을 볼 수 있다.

설명회에서는 ▲창업투자 ▲사업화 연구개발(R&D) ▲기술거래·사업화 ▲기술인증·평가의 4개 세션별로 주요 사업의 지원내용과 규모, 지원대상, 선정절차 등에 대한 안내가 진행될 예정이다.

세션별 지원사업에 대한 문의사항 등 자세한 정보를 원하는 경우, KIMST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는 ‘참조서’를 참고하면 되며, 참조서에 안내된 지원사업별 담당자의 연락처를 통해서도 질의할 수 있다.

오영록 해양수산부 해양수산과학기술정책과장은 “해양수산 분야의 창업·투자 및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기업을 포함한 중소기업들이 올 한 해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해양수산 분야 사업화에 관심 있는 많은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올해도 눈에 띄는 성과들이 나오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년 해양수산 창업・사업화 지원 사업 온라인 설명회 포스터 (이미지=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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