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 562번 확진자 접촉

[뉴스케이프 김영만 기자] 광양시에서 1월 20일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광양시청사 전경(사진=광양시청) 

광양 90번(전남 687번) 확진자는 광양시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이며, 광양 91번(전남 688번) 확진자는 9세 남아로 광양 90번 확진자 가족이다.

2명의 확진자는 경기도 시흥시 562번 확진자와 가족 모임 시 접촉했으며, 1월 20일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에 검사 의뢰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양시는 확진자 심층 역학조사와 이동 동선 파악, 동선지 방역 소독과 접촉자 검사를 완료했으며, 추가 검사대상자의 이동 동선이 파악되는 즉시 시 홈페이지와 재난문자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현재 광양시 누적 확진자는 91명으로, 80명은 건강을 회복해 퇴원했고 11명은 입원 치료 중이다.

성재순 보건행정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1월 31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일상생활 중 타 지역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특히 가족 모임으로 감염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이 필요하다”며, “사소한 의심이라도 들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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