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아이키움센터를 통한 ‘광양아이 키움밥상’으로 아이 결식 예방

[뉴스케이프 김영만 기자] 광양시가 겨울방학 동안 광양아이키움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 아동의 결식을 예방하기 위해 ‘광양아이 키움밥상’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1%나눔재단에서 지원하고 있는 광양아이키움밥상에서 어린이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사진=광양시청) 

‘광양아이 키움밥상’은 불가피하게 집에 혼자 있는 사각지대 아동 250여 명을 위한 긴급 돌봄으로, 광양아이키움센터를 개방해 키움밥상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급식을 지원하는 광양아이키움센터는 광양읍 5개소(청소년문화의집, 송보7차, 덕례수시아, 덕진광양의봄, 창덕1차), 중마동 4개소(농협문화센터, 성호2-1차, 송보5차, 송보6차), 광영동 1개소(브라운스톤가야)이다.

이중 중마동 농협문화센터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급식을 지원하지 않으며, 돌봄센터 재개원 시 도시락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숙좌 여성가족과장은 “맞벌이 부모의 양육 부담을 해소하고 청년들에게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광양아이키움센터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아이키움밥상은 지난 12월 포스코1%나눔재단에서 7500만 원을 지원했으며, 광양시니어클럽이 급식 조리부터 배달‧수거까지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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