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기운 담은 30자 내외 한글 창작 문안…‘서울시 홈페이지’로 2월 15일까지 접수

[뉴스케이프 권순기 기자] 서울시는 희망찬 봄의 기운 담은 글귀를 주제로 한 ‘서울꿈새김판 문안 공모’를 2월 15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 접수 및 우편접수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꿈새김판'은 바쁜 일상의 시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시민의 삶 속에서 공감하는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지난 2013년 6월부터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에 설치한 대형 글판으로 시민공모를 통해 선정해왔다.

31회째를 맞이한 이번 문안 공모전은 15일까지 진행하며, 문안은 서울시 홈페이지의 공모 페이지나 우편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지역과 나이에 상관없이 서울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2021년 봄을 맞이해 희망찬 기운을 담은 문안을 응모 받는다. 한글 30글자 내외의 시민 창작 글귀로, 1인당 총 2작품까지 가능하며 각각의 작품은 개별 접수해야 한다.

출품 작품은 내・외부위원으로 구성된 문안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6작품이 선정되며, 당선작 1편 100만원, 가작 5편 각 20만원 등 총 20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한영희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봄을 맞아 2021년 첫 서울꿈새김판을 공모한다”며 “곧 게시될 꿈새김판을 통해 봄에 움트는 새싹처럼 시민들의 마음속에도 새 희망이 움틀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1년 봄편 서울꿈새김판 문안 공모 안내 포스터 (이미지=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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