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설 연휴에도 방역과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뉴스케이프 김상기 기자]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설 연휴를 사흘 앞둔 8일부터 연휴 첫날인 11일까지 4일간 연휴 대비 현장 방문에 나선다.

설을 앞두고 장애인 복지시설, 노인요양원 등을 방문하여 종사자 노고 격려 와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이동선별검사소, 생활치료센터, 영락공원 등 방역추진 현장을 찾아 현황을 점검한다. 또한, 명절에도 변함없이 시민의 안전을 위해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소방, 경찰, 군의 상황실을 방문하여 근무자를 격려 할 예정이다.

첫날인 8일에는 ▲부산신항 이동선별검사소를 방문하여 최근 항운노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에 대한 방역 대응현황 점검후 ▲BPA관계자를 만나 부산신항 운영 현황 및 향후 개발 계획 등을 보고받고 관련 사항을 점검한다.

9일에는 ▲장애인 거주시설인 ‘평화의 집’을 방문하여 시설종사자를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한다. 이어서 ▲코로나19 검체검사 등 방역지원을 담당하는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과 코로나19 경증환자 입소시설인 ‘제1생활치료센터’를 방문하여 방역 일선에서 업무에 여념이 없는 현업직원들을 격려한다.

10일에는 ▲설 연휴 기간 전면 폐쇄되어 14일까지 추모객 총량 사전 예약제로 운용 예정인 ‘영락공원’을 방문하여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시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안내를 당부할 계획이다. ▲같은날 ‘동래양로원’을 방문하여 노인 입소시설 종사자 격려 및 빈틈없는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한다.

연휴 첫째 날인 11일에는 ▲시민 생활 안전을 위해 연휴기간에도 24시간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할 육군 53사단, 부산경찰청, 소방재난본부의 상황실을 방문하여 설 연휴에도 쉬지 못하는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말을 전할 예정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설 명절을 맞아 행정‧방역‧방재‧교통․산불방지․환경정비․급수․소방 등 8대 분야별 명절 대비 대책을 빈틈없이 수립했다.”라며, “설 연휴에도 방역과 민생안정에 있어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대응하겠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연휴가 코로나19 확산의 계기가 되지 않도록 방역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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