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 익수자 2명 잇달아 발생 생명에는 지장 없어

[뉴스케이프 김영만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이 “설연휴 기간인 13일 여수시 국동항 수변공원 앞 바다에 익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설 연휴 기간 해상 익수자를 구조하고 있는 여수해경(사진=여수해경)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5분경 설 연휴 기간 일행 3명과 여수시 국동항 수변공원 산책중에 발을 혓디뎌 A씨(20세,남)가 바다에 빠졌다고 익수자 친형이 119로 신고 했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봉산파출소 순찰차, 연안구조정과 구조대를 현장에 보내 A씨를 출동한 소방관과 일행의 도움으로 신고접수 5분 만에 신속히 구조했다. 

 

A씨는 건강상태 이상은 없으며, 저체온증을 막기 위해 119구급차 안에서 안정을 취한 후 귀가했다.

 

한편 같은 날 오전 8시 52분경에도 여수시 남면 안도 갯바위에서 낚시 중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해상추락 표류중인 낚시객을 인근 갯바위 낚시객이 신고하였나 타고 왔던 낚싯배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익수자 발생시 신속한 신고와 주위분들의 도움이 있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며, 바다에서 익수자를 발견하면 지체없이 익수자 근처에 부유물 등을 던지고 11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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