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핀테크랩과 스타트업 공동 발굴 등 협업

▲서울 삼성동의 DB손해보험 본사 사옥. 사진 | DB손해보험

[뉴스케이프 김성호 기자] DB손해보험(대표 김정남)은 서울핀테크랩(센터장 소영)과 지난 18일 ‘인슈어테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발굴 등 협업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협약식에는 고영주 DB손보 부사장과 소영 서울핀테크랩 센터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핀테크랩은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핀테크 육성센터다.

양사는 ▲인슈어테크 분야 스타트업 공동 발굴·육성 ▲인슈어테크 사업협력 검토 ▲육성·협업 중인 스타트업 대상 인슈어테크 관련 자문 제공 등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인슈어테크는 보험과 기술의 합성어로 데이터 분석·인공지능 등 정보기술을 활용해 기존 보험산업을 혁신하는 서비스를 이른다. 현재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등은 보험 플랫폼에서 ‘보험 보장 분석’을 기반으로 보험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고영주 DB손보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인슈어테크 분야에서 구체적인 사업 성과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성장을 위해 협업을 지속해 나갈 예정”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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