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혜란(왼쪽) 에너지시민연대 사무총장과 최영성 한전 영업본부장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전력)

[뉴스케이프 최병훈 기자] 한국전력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한전 경인 건설본부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전문 NGO 연대기구인 에너지시민연대와 ‘에너지절약 및 탄소중립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너지시민연대는 전국 230개 환경·소비자·여성단체로 구성된 전문 NGO 연대기구로,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 운동 민관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영성 한전 영업본부장과 홍혜란 에너지시민연대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2050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국민 인식 개선 및 에너지 절약 유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전기의 가치 및 에너지 수요관리 정책에 대한 국민 공감대 조성에 협력할 계획이다.

구체적 협약내용은 ▲전기의 가치, 에너지 절약 등에 대한 소비자 이해 증진을 도모하는 다양한 소비자 참여형 온·오프라인 행사 개최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대국민 에너지 절약 캠페인 공동 추진 ▲에너지 수요 관리 정책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사업 공동 추진 ▲각종 협력사업 추진을 통한 에너지 효율 향상 등이다.

최영성 한전 영업본부장은 인사말에서 “한전은 전기의 가치·저탄소 사회 전환 등에 대해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에너지시민연대와의 협업을 통해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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