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10년만에..올해 대용량 제품 생산 2배↑

▲LG전자 직원들이 경남 창원사업장에서 'LG 오브제컬렉션 스타일러'를 생산하고 있다.(사진=LG전자)

[뉴스케이프 박건우 기자] LG전자 의류관리기 ‘스타일러’가 출시 10년만에 생산량 100만대를 넘어섰다. 

LG전자는 지난 2011년 2월 출시된 ‘트롬 스타일러’가 최근 국내 모델 누적 생산량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LG전자는 국내외에 판매되는 스타일러 제품 전량을 경남 창원사업장에서 생산한다. 

스타일러는 연구개발에만 9년이 들어간 제품이다. 이후 사용자 생활양식 변화에 맞춰 살균 기능인 ‘트루스팀’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한 제품을 선보여왔다. 현재 LG전자는 220개의 글로벌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백승태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신개념 의류관리기 LG 트롬 스타일러가 이제는 생활 속 필수가전이 됐다”며 “쫓아올 수 없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앞세워 고객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맞춘 제품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에는 여러 의류를 한 번에 관리해주는 대용량 제품이 인기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해 들어 생산된 대용량 제품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늘었다. 대용량 제품 생산 비중은 80%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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